▲ 우순자 양주시의원 당선자(비례대표)

이번 5.31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시의원 비례대표로 당선된 우순자씨는 “한나라당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집 운영 등의 경험을 살려 여성·아동 등 사회복지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선 소감은.
=한나라당에게 4만여표 가까운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준 양주시민 여러분에게 마음으로부터 감사드린다. 17만 양주시민을 대변하는 여성의원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황과 그에 대한 대책은.
=경제가 어려워지며 결식아동이 늘어나고 있다. 의회활동을 하며 조례제정 등 해결방안을 추진하겠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여성, 노인, 유아, 청소년에 대한 복지지원 확대와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입안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 여성복지회관, 탁아소 건립에도 힘을 기울이겠다. 어린이집 등을 운영해 오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일하면 사회복지 쪽에 무엇인가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또한 관련 계통의 교육을 많이 받았다.

-사회복지 외의 다른 일을 생각해 놓은 것이 있는가.
=의회에 들어가 분야에 맞는 것을 찾아가겠다. 당과 의회의 지시에 따라 주민을 위해 일하겠다. 여성의원이라는 장점을 살려 보겠다.

-다른 의원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 의회에서 차차 만나면서 알아가게 될 것이다.

-2년 뒤 비례대표 의원 교체설에 대하여.
=전혀 근거없는 유언비어다. 2년이라면 일을 배우다가 말 시기다. 4년은 일을 배우고 실천하기에도 모자란 기간이다. 나는 4년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중간에 그만둔다는 건 절대 가능성 없는 일이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부족함이 많으나 열과 성의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초선인 만큼 선배의원들의 충고와 여성사회단체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단히 접촉하고,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열심히 일하겠다. 시민들에게 무조건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