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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 서울은 잘 쓰는데 의정부만 이전할까?
양천 23년·노원 22년째 가동…의정부 “인구 늘어서” 주장
  2019-05-02 17:57:58 입력
의정부시 장암동 하수처리장 및 소각장 전경.

서울시 양천구 쓰레기소각장은 23년째(1996년 준공), 노원구 소각장은 22년째(1997년), 강남구 소각장은 18년째(2001년) 가동하고 있지만 이전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18년째(2001년) 가동 중인 의정부시 장암동 소각장은 자일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왜 그럴까?

서울시 관계자는 5월2일 “4개 소각장(마포구 포함, 2005년)은 대수선 등 시설개선 및 유지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할 필요도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의정부시는 2023년까지 자일동 환경자원센터 부지에 1일 220톤 처리규모의 소각장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내구연한(15년) 이상 사용으로 인한 시설 노후화 ▲한국환경공단 기술진단(2016년) 결과 향후 5년 정도 수명 연장 가능 ▲민락2지구 등 도시개발에 따른 쓰레기 증가로 처리용량 부족 ▲소각장 가용부지 부족을 신설 이유로 내세웠다.

특히 장암동 소각장 설계규모는 1일 200톤이지만 노후화 및 고발열량 쓰레기 증가로 현재 1일 176톤 밖에 소화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1천억여원을 들여 1일 220톤 규모의 자일동 소각장을 추진 중이다.

한편, 기존 장암동 소각장 활용계획은 백지 상태다. 철거할 것인지 대비용으로 존치할 것인지 등의 방안 없이 신설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게다가 민간업체에서 민간투자방식(BTO)으로 이전 사업을 제안한 상태여서 의정부시의회와 마찰을 빚고 있다. 장암동 소각장이 1기당 100톤씩 2기를 가동하며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것과 달리 자일동 소각장은 오직 1기(220톤)인 점도 논란거리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5월2일 “우리는 서울시와 상황이 다르다. 향후 인구 50만명 기준으로 소각용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신설해야 한다”며 “2기가 아닌 1기만 운영하면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술이 좋아져 돌발 상황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민간투자방식으로 결정된 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2019-05-03 09:29:31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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