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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군 비행장에 헬기부대가 추가 배치되는 것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4월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국방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헬기부대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안동준 광적농협 조합장)는 이날 버스 5대와 트럭 등을 이용해 주민 250여명을 이끌고 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를 항의 방문했다. 양주시의회 김종길 의원과 한미령 의원도 함께 했다.
안동준 대책위원장은 “지역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보호하고 아이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주민들이 분연히 일어나 국방부까지 찾아왔다”며 “지금까지 60여년간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힌 비행장도 모자라 이제는 헬기부대까지 배치하겠다는 국방부의 입장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공동대책위원장인 민의식 위원장도 “국방부는 국민과 국가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데 국민을 죽이고 힘들게 한다”며 “헬기부대 배치 결정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탱크사격장, 야포사격장, 자동화사격장, 비행장 등을 비롯하여 각종 군사시설이 산재해 있는 광적에 헬기부대까지 배치하는 것은 주민을 학살하겠다는 것과 다름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국회의원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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