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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국회의원 측에서 양주지역 사무실을 무단 점거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고발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지난해 12월 양주시의회의 예산 삭감 및 양주시의 해촉 통보와 관련한 양주시립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4월8일 정성호 의원의 덕계동 사무실을 방문했다.
노조원 10여명은 이날부터 정 의원 측의 퇴거 요구에 응하지 않고 4월15일까지 사무실을 무단 점거했다.
이에 정 의원 사무실 사무국장(비서관)은 4월15일 오전 이들을 건조물침입죄 및 업무방해로 양주경찰서에 고발했다. 양주경찰서는 경찰버스 4대를 이용해 병력을 동원했으며, 양주소방서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구급차를 대기시켰다.
그러나 노조 측은 양주시가 “4월16일 대화에 응하겠다”는 답변을 했다며 자진 퇴거해 사태가 잠정적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