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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있었기에 정부수립도 가능했다
다시 찾은 빛, 광복절-선해국 의정부보훈지청장 기고문
  2008-08-14 17:20:08 입력

▲ 선해국 의정부보훈지청장
장마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그 한가운데에 40여년의 일제강점기에서 국권을 되찾은 광복절이 있고 이 날은 우리민족의 자주적인 힘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정부수립기념일이기도 하다.

정부에서는 제63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와 건국 60주년 행사를 동시에 거행할 계획이나 일부에서는 광복의 의미를 축소하고 독립정신을 폄하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 와중에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역사교과서에 기재하고 미국 지명위원회에서는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하였다가 독도영유권 표기를 원상회복 하였다.

참으로 안타깝고 씁쓸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제6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우리는 부끄러운 일제강점기에서 어떻게 조국 광복을 이루었고 오늘 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은 어떻게 이루었는지를 생각해보자.

명성황후 시해로 마각을 드러내면서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박탈하고 우리의 국권을 강탈한 경술국치일 이후 암울한 일제강점기 동안 우리 민족은 나라 잃은 백성으로 참담한 삶을 살았지만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이 의병활동, 3.1만세운동, 임시정부수립, 무장투쟁 ,광복군활동 등 국권회복을 위한 독립투쟁을 전개하여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았다.

이와 같이 광복은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들의 공훈과 희생을 바탕으로 2천만 동포의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광복이 있었기에 3년 후 우리 손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였다.

정부수립 2년 후 비극적인 6.25전쟁이 발발하여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에는 수많은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켰기에 자유롭고 평화로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다.

광복이나 건국은 모두 우리의 중요한 역사다. 대한민국 건국 60주년도 의미가 있지만 건국이 나라를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넘어 설 수는 없다.

제63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소홀함이 없이 거행하면서 건국 60주년 기념행사가 추진되는 것이 조국 광복을 위해 공헌하신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집단 이기주의에 얽매이거나 오늘의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모두가 힘을 모아 선진 일류국가로 나아가야 한다.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들의 공헌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강한 국가, 세계중심국가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에게는 반만년 동안 이어 온 민족정기가 흐르고 있고 고난을 극복한 역사가 있기에 우리는 선진일류국가를 이룰 수 있다.

암울한 시절 다시 찾은 빛, 광복 63주년과 건국 60주년을 맞아 오늘을 있게 해주신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그 분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존경과 감사를 드리면서 8월15일 광복과 건국을 다 함께 경축하자.

2008-08-14 17:25:44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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