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이 3월14일 새롭게 출범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통일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통일위원회는 남북통일 정책과 남북간 경제협력 및 문화교류 활동 등에 대한 거시정책을 수립하고 심의·의결하는 통일 관련 당내 최고 상설위원회다.
김성원 의원 측은 “지난 3년간 당 대변인, 원내대변인, 청년소통특별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거치고 최근 조직부총장까지 역임하면서 당의 재건과 혁신에 1등 공신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또 “제20대 국회 전반기 남북관계개선특별위원회에 이어 현재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남북관계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특히 “제1호 법안으로 ‘통일경제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통일을 준비하는 다양한 의정활동을 볼 때 통일위원장직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최근 제2차 미북정상회담 결렬과 미북 강대강 대치 등 남북관계가 심각한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통일은 우리 모두의 염원인 만큼 각계각층 모든 국민과 일일이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새롭게 출범한 황교안 대표 체제의 자유한국당이 더욱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