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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과 의정부교육지원청 주최로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청소년 관련 단체들이 학교 선생님 약 12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문화예술자원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21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의정부시청 교육청소년과,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청소년육성재단, 의정부문화원 담당자들이 참여 기관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관별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학교와 연계하여 진행할만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설명회는 지난 2018년 12월, 학교문화예술교육 협의회에서 논의되었던 내용을 기초로 하여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요구되는 지역 내 문화예술자원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의정부시청 교육청소년과 송명숙 팀장은 ‘혁신교육지구지정’과 관련한 내용과 함께 의정부시 진로직업 관련 프로그램,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견학, 진로 인문독서 아카데미, 올해의 책 청소년 토론모임 등 시청 각 부서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윤석우 실장은 오는 5월에 진행되는 ‘제18회 의정부음악극축제’와 관련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과 학생들이 단체로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교육, 전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이상순 센터장은 청소년 상담 지원, 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 종합예술제 <끼자랑 꿈자랑>, 청소년 공감 콘서트, 청소년 희망골든벨 등 재단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관련 사업들과 올해 새로 개원하는 ‘흥선 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였다.
의정부문화원의 박정근 사무국장은 문화원의 시설현황소개와 주요사업인 문화학교 운영, 찾아가는 문화활동, 가족문화대축제, 회룡문화제, 우리문화바로알기 교육 등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의정부문화원이 의정부지역 문화발전을 위하여 학교 교육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도 함께 이야기 나누었다.
각 기관의 발표 후에는 학교 문화예술 담당교사들이 참여 기관들에 궁금했던 사항들을 묻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설명회에 참여한 선생님들은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관련하여 진행되는 문화예술 수업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중·고등학생에 편중되어있는 프로그램들에 대한 아쉬움 및 유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확대요청, 교외활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하여 학교 내에서 공연이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지 등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이야기하였다.
이에 해당 기관의 담당자들은 앞으로 일선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강경순 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서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각 기관이 진행해야 할 사업들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지원하고, 정서함양을 위한 교육을 통하여 균형 있는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겠다.”며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와 더불어 각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