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마무리
있는 듯 없는 듯 피어난다 향기마저 나누며 환한 빛깔 끌어안고 햇살 미소 가득하다 온통 순해버린 공간 소리마저 녹아내린다 맑아진 하늘 아래 산등성이 길게 하나 되어 곡선으로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