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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임재근 의원은 2월12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신청하고 양주시의 건전한 예산집행을 당부했다.
임 의원은 “중요 예산원칙 중 하나가 ‘균형예산의 원칙’으로, 예산을 많이 남기는 것도 아니고 적자 편성도 아닌 수지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라며 “제가 수년의 양주시 회계연도 결산서를 살펴본 결과, 빠지지 않고 나오는 말이 ‘순세계잉여금 감소를 위해 노력하라’는 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순세계잉여금은 예산 중 집행하지 못한 불용액 등인데, 발생 원인은 예측 착오, 사업 축소 및 취소, 예산 과다계상 등”이라며 “순세계잉여금은 2013년 657억원, 2014년 502억원, 2015년 894억원, 2016년 810억원, 2017년 561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그만큼 시민을 위해 적기에 쓰여야 할 예산이 그렇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공직자 한 명 한 명이 맡은 자리에서 성실한 집행을 위해 노력하기 바라며, 집행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사업 집행 의지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