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양주시 공무원 A씨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2단독(판사 김경태)는 1월17일 A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A씨는 2017년 12월 회식에 이어 2018년 1월 황영희 양주시의원이 동석한 회식 뒤 부하 직원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사건이 불거지자 양주시는 A씨를 직위 해제하는 등 고강도 조치를 취했으나, 그 뒤에도 다른 직원들의 여성 관련 문제가 2건 더 발생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