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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정의로운 노동인권 네트워크(단장 최혜영)와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세나)는 1월8일 의정부시 신곡동 ‘마을식당 품’에서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아동·청소년 먹거리 정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의정부시사회적경제협의회 소속 협동조합 대표들과 의정부지역아동센터 소속 센터장 및 노동조합 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아동·청소년 누구나 소득에 관계 없이 좋은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 확보를 위한 공동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아이복권상(먹거리 권리를 되찾는 상차림)이다. 방학 때면 G드림카드로 편의점 등을 전전하며 값싼 인스턴트 음식을 찾는 아이들에게 협동조합으로 운영되는 ‘마을식당 품’에서 연천무농약쌀과 제철채소로 만든 ‘품밥상’을 제공한다.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을 위해 G드림카드 차액분을 희망연대노조의 지역사회공헌기금과 후원금으로 충당해 먹거리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에게 양질의 좋은 먹거리를 보장해주는 사업이다.
먹거리 생산, 소비 전 과정을 거쳐 먹거리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아동들과 함께 ‘도시텃밭’, ‘안전먹거리교육’ 사업도 병행한다.
한편, 희망연대노조는 케이블방송(티브로드, 딜라이브), 통신기업(sk브로드밴드, LGU+), 서울120다산콜재단 조합원들이 주축이 돼 지난 2009년 12월 설립했다.
의정부 정의로운 노동인권 네트워크는 의정부시사회적경제협의회, 의정부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의정부성모병원노조, 세움라이프,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가 모여 구성한 사업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