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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는 성명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성수 동두천시의회 의장이 같은 당 최금숙 부의장, 김운호·정문영 시의원과 함께 구두로 동의했다고 12월6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내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 10명은 “12월5일까지 도내 민주당 기초의원 107명이 성명서에 동참했다”며 경기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도내 민주당 기초의원은 총 288명이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의혹만으로 도지사를 흔드는 것은 1천300만 도민을 우습게 여기는 것”이라며 “색깔론과 같은 마녀사냥이 아니라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성수 의장은 “어제(5일) 도지사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 경기북부 특보를 맡았던 사람이 성명서를 카톡으로 보내 동참을 부탁했다”며 “그래서 최금숙, 김운호, 정문영 의원과 함께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내가 구두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정원 7명 중 이들 4명이 민주당이다.
한편, 민주당 소속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과 이희창 양주시의회 의장은 “어제 의정부에 사는 그 사람이 카톡으로 성명서를 보내왔는데, 서명 절차에 맞지 않는 것 같아 의사표시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