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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정덕영 의원은 12월3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연구용역의 올바른 활용을 촉구했다.
정덕영 의원은 “최근 행정의 전문화, 세분화로 많은 분야의 전문적인 연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2018년 양주시에서 학술용역심의회 의결을 거친 용역은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부지 선정연구용역, 통합관광상품 개발연구용역 등 총 13건으로 용역비는 약 6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주시가 시행하고 있는 연구용역 개선방안으로 ▲심의과정의 공정성 및 전문성 확보(학술용역심의회 위원을 6명에서 15명 이상으로 확대) ▲용역 결과물 평가와 공개를 통한 책임성 및 투명성 강화 ▲연구용역 결과 적극 활용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과거 많은 연구용역들은 단순한 연구로 그치며 사장된 사례가 많이 있다. 이는 앞서 말씀드린 절차상 미흡과 투명성 결여가 원인”이라며 “용역 추진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문서로만 구석에 쌓여 있는 것이 아닌 현실에 적용 가능한 질 높은 용역 결과를 도출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