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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포천시공동체지원센터가 공동으로 11월21일 포천시공동체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경기북부권역 지역통합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1차 토론회는 지난해 11월 열렸다.
이 토론회는 경기북부지역의 안전한 먹거리(친환경 식품과 영양 균등 식탁 등) 보장, 환경보전(푸드마일리지 감축, 유기농 확대 등), 지역상생(지역상품 소비 등)을 위한 정책을 살펴보며 통합 먹거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토론회 발제는 이정삼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유동정책과장(공공급식과 푸드플랜 방향)과 한태희 경기도 농정해양국 농업정책과 신성장농업지원팀장(경기도 공공급식 정책)이 나섰다.
구희현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운동본부 상임대표가 진행한 토론은 성수석 경기도의원, 정연태 지역농업 네트워크 대표, 목영대 경기북부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 박용석 경기도 친환경농업회 부회장, 노희경 포천시 농정과 농산유통팀, 지은주 참교육학부모회 의정부지회 부지회장이 했다.
먹거리 전략(푸드플랜)은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접근성, 영양, 폐기 등의 먹거리 정의와 지역내 먹거리 순환 시스템으로 현 먹거리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영양 양극화, 푸드마일리지 증가, 친환경 농업 위축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다.
토론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플랜 우수 시·군에게 관련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먹거리 계획 협약(가칭)’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시·군별 먹거리정책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푸드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앞으로도 경기북부 시민들을 위한 먹거리 정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다른 지역에 좋은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