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11월17일 오후 6시 문예회관에서 ‘뮤직 인 더 와인’ 콘서트를 진행한다.
시민들에게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보일 이번 콘서트는 와인과 함께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지금이순간’, ‘She’, ‘춘향아리’, ‘Dream a little dream of me’ 등의 선곡과 다양한 뮤지컬 넘버, 크로스오버뮤직, 가요, 국악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체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재즈보컬 이주미는 2011년 자라섬국제재즈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정통 재즈와 현대 재즈의 모던함을 두루 갖추었다는 호평을 받아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까지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베이스 함석헌은 이탈리아 메라노 국제 성악콩쿠르 외에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했으며 아시아투데이가 선정한 ‘2012년을 빛낸 성악가’다. 화려한 입담과 카리스마 있는 무대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공감을 끌어낸다.
국악인 안소은은 제3회 승달전국국악대제전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매력적이고 독창적인 음색과 작사, 작곡 능력은 물론 국악의 높은 벽을 허물고 국악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지녔다.
이외에 제1회 김현식가요제 대상을 시작으로 국내 여러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고 ‘Lost’, ‘혈의 검’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이희주, KB 나도 뮤지컬 스타다2 ‘하이스쿨 뮤지컬 캐스팅상’을 수상하고 ‘총각네 야채 가게’, ‘햄릿’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백기범이 결성한 뮤즈가 출연한다.
재즈의 본고장 미국에서 수학한 후 국내외 수많은 아티스트와 협연하고 있는 뮤지션으로 이루어진 밴드 앙상블스피리또가 함께해 콘서트를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감성 흩날리는 계절, 풍미 가득한 와인과 다채로운 음악이 저물어 가는 가을 저녁을 낭만 가득히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
선착순 300명은 무료 관람이며, 와인과 핑거푸드가 제공된다. 공단 홈페이지(http://yjfmc.or.kr)를 참조하거나 기획공연담당(031-828-9732/9723~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