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6년 1월 전국에서 7번째로 출범한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이한범)이 2년 연속 큰 결단을 내렸다.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청소년이 꿈과 희망의 날개를 펼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는 설립 목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10월24일 정규직 전환심사위원회를 열고 신청자 13명 중 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육성재단은 정원 63명 중 90%인 57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됐다. 나머지 4명 자리도 계약이 완료되면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합하여 2016년 출범하면서 직원들을 모두 고용승계한 뒤 그해 3월 업무(상용)직을 일반직으로 직종 통합하는 등 근무조건 개선과 처우수준 향상, 고용 안정을 꾀했다.
한편, 같은 의정부시 산하 기관인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 정원 40명)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늦어도 11월 중에 결론을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