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책추진보전금 무분별 지원
경기남부 집중…동두천등 ‘찬밥’
행자부 감사결과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 환경부 등 중앙 9개 부·청이 지난 10월27부터 11월11일까지 12일간 경기도청을, 11월16부터 11월30일까지 11일간 경기도 제2청을 합동감사한 결과 법령위반, 예산낭비, 직무태만 등 총 393건(도본청 80건, 시군 313건)이 적발됐다.

이중 특별재정보전금 교부 대상인 8개 자치단체(수원, 성남, 부천, 안양, 안산, 용인, 과천, 고양)에 연간 3천500억원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었음에도, 2003년에는 시책추진보전금 총금액(1천500억)의 23%인 386억을, 2004년에는 22%인 337억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재정자립도가 35% 이하인 6개 자치단체(동두천, 안성, 양평, 포천, 가평, 연천)에는 2003년 24%인 395억, 2004년에는 27%인 409억원을 지원해 자치단체간 편차가 수십 배에 달하는 등 시·군 상호간 재정형평을 도모한다는 ‘경기도재정보전금배분조례’ 제정 취지가 무색하다고 행자부는 지적했다.

불현동 민원중계소 운영

동두천시가 12월 중순부터 분동 요건 충족 때까지 불현동 민원중계소를 신시가지 꿈나무정보도서관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민원중계소에는 직원 3명이 고정 배치돼 민원사무전용 직인관리, 민원상담과 건의사항 등 접수, 시정안내 및 홍보, 전입신고, 등·초본 및 인감증명 발급, 주택임대차계약서 확정일자 부여, 대형폐기물처리 스티커 판매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민원은 신속히 처리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불현동은 2003년부터 신시가지 조성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해 동두천시 총 인구 8만 1천506명중 3만 8천664명으로 무려 47.4%를 차지하고 있다. 단순민원도 하루 평균 270여건을 처리하고 있으나 분동 기준인 5만명에는 못 미치는 실정이다.

에이즈 예방 캠페인

의정부보건소가 지난 1일 제1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에이즈 예방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이날 에이즈 예방 홍보물 및 홍보용품(콘돔)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현장체험 민방위 교육

의정부시가 집합식 민방위 교육에서 벗어난 현장 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30일 있었던 민방위교육은 서울도시철도 도봉차량사업소 협조로 대형 재해·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비상시 전동차 출입문 수동개폐 체험과 소화기 사용법 시연 등이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현장 민방위 교육을 상설화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