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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의정부시의회가 전반기 의장단 배정 문제로 8월6일 현재 37일째 개원하지 못한 가운데, 의원들은 한달치 월급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8월6일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의원 13명 모두는 지난 7월20일 7월분 월급 340만원을 받아갔다. 월급은 월정수당 230만원, 의정활동비 110만원을 합친 액수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7월 한달 내내 자리 싸움을 벌이며 개원도 하지 못한 상황이라 월급만 챙긴 것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녹양동의 한 시민은 “할 것은 안하고 돈만 가져가는 모습에 화가 난다”며 “시민 혈세인 월급을 즉각 반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곡동의 한 시민도 “의원들이 무슨 낯으로 지역구를 다니는지 모르겠다”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집단 같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