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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8월1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 지연 책임은 자유한국당에 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지난 7월27일 본회의장에서 의원간 몸싸움으로 시민 여러분께 우려와 걱정을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민주당은 조속한 원구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지만 의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한국당의 횡포로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우리는 소수 의견을 존중해 통 크게 양보하여 2석 요구에 응했다”며 “그랬더니 한국당은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후반기 원구성 문제까지 위법적으로 들고 나와 합의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고 했다.
이어 “의회사무국장의 개회 선언 전 의원들의 의사를 묻는 의사진행발언을 한 것이 무슨 ‘날치기’냐? 얼굴을 가격한 행위는 그 의원을 뽑아준 시민의 얼굴을 가격한 것”이라며 “우리는 앞으로도 조속한 원구성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시민 앞에 다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