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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을 수석 입학하여 현재 졸업을 앞둔 김영광(Glory)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7월27일까지 홍대 인근 갤러리 카페 ‘쉘터(shelter)’에서 열린다.
전시 타이틀은 ‘GLORY 작가의 낯선 감정, 낯선 것들’이다.
작가의 작업은 그로테스크(Grotesque)를 토대로 하고 있으며, 내면의 부정적 감정을 낯설게 묘사된 인간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드로잉 작업을 통해 아름다움과 추함의 기준을 외적인 허상들로 인식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드로잉 작업뿐만 아니라 금속공예와 금속조형물 등으로 작업 영역을 확장시키며, 그로테스크에서의 미와 일반적 미의 기준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한 실험적 형태의 아름다움을 탐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드로잉, 금속가구와 쥬얼리 그리고 관객참여형 드로잉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국립생물자원관 세밀화 공모전에서 학술묘사부분 최우수 장관상, 우수 관장상 등을 수상하는 등 앞으로의 작품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가 홈페이지(www.instagram.com/glory_952), 전시 소개 홈페이지(www.artsum.co.kr/ex_detail.php?num=3042#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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