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2일부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3석)을 선출하지 못해 개원하지 못한 제8대 의정부시의회의 원구성에 가닥이 잡혔다.
13명 중 8명으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7월12일 의원총회를 열어 소수당(5명)인 자유한국당에 부의장을 양보하기로 했던 당론을 접고, 2석을 주기로 했다.
그동안 한국당은 의장을 제외한 부의장과 운영위원장, 자치행정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 등 4석에서 어떤 자리든 2석을 양보하라고 요구하며 7월2일부터 제280회 임시회를 정회하고 있는 중이다.
사회권이 있는 임시의장은 유일한 3선인 한국당 구구회 의원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한국당 요구대로 2석을 주기로 결정함에 따라 제8대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