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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58) 자유한국당 동두천시장 후보가 시민 알권리 차원에서 진행된 정책토론회에 불참해 논란이다. 선관위의 시장 후보 방송토론회의 경우 박형덕 후보가 재방송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두천시장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 준비모임’ 주최로 6월10일 오후 4시 아름다운문화센터 2층 한울림공연장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동두천시장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에는 최용덕(60)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홍규(56) 바른미래당 후보만 참석했다.
박 후보는 유세 일정 등의 이유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토론회는 지역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대안을 듣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신시가지 악취 문제, 교육예산 증액, 다문화가정 지원 등에 대한 사회자의 공통 질문에 두 후보가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중 질의시간에 한 시민은 미군 반환공여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두 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지적하신 부분을 깊이 새겨 시정 운영에 반영하겠다. 동두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휴일이지만 시장 후보들의 생각을 알고 싶어 참석했다”며 “박형덕 후보가 불참한 것은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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