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56)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6월8일 선거사무소에서 의정부 21세기 여성정치연합회(회장 이귀녀)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 정책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김동근 후보에게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의정부 부시장, 수원 부시장을 두루 경험하여 많은 기대가 된다”며 여성 정책을 물었다.

김 후보는 “한 후보가 주장하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는 너무 추상적이고 포괄적이다. 정책은 방향성도 중요하지만 실천 가능 여부가 관건”이라며 “우선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 의사결정구조에 여성들이 참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적 리더십이 조직 활성화와 성과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여기 대표분들처럼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변화를 이끌어 나갈 여성 지도자 육성 및 여성 인력 기용에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의정부에서 여성의 정치사회적인 지위 향상은 물론 참여의식 고취도 중요한 요소”라며 “의정부시의 다양한 정책 및 지역사회 발전 방안 모색에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