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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덕(60)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시장 후보의 선거 현수막 일부가 오염된 사실이 발견됐다.
최용덕 후보 선거 캠프에 따르면, 6월5일 송내동 평화로변에 걸린 현수막의 후보 얼굴 콧등에 누군가가 붉은 펜으로 점을 찍었다는 것이다. 붉은 점은 멀리서도 육안으로 확인된다. 현수막은 작심하고 차량에서 내려 손을 대지 않으면 훼손이 쉽지 않은 위치에 게첨되어 있다.
현행 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철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는 “누군가 우리 최용덕 후보를 시장 당선자로 낙점했다고 좋게 생각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남은 기간 더 즐겁고 의연하게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