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혁(43) 경기도의원 동두천시 제1선거구(송내·상패·생연2동)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월30일 “당선되면 임기내 동두천~잠실·강남 노선을 운행하는 광역버스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유광혁 후보는 “전철 1호선으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해졌지만 좋은 일자리는 잠실과 강남에 많다. 다행히 작년에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자가용을 타고 이동하면 잠실은 50분 내외, 강남은 1시간 내외면 갈 수 있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타고 가다가 민락IC에서 구리~포천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서울로 향하면 된다. 이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가 시급히 도입되어야 동두천의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공약 취지를 밝혔다.
유 후보에 따르면, 네이버 길찾기를 통해 지행역에서 잠실역, 그리고 지행역에서 강남역으로의 자동차 이용 출근시간을 보면, 지행역~잠실역은 48분에서 1시간16분 사이, 지행역~강남역은 1시간에서 1시간31분 사이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지행역에서 잠실역까지 6시27분에 출발할 경우에는 48분, 7시5분에 출발할 경우에는 1시간2분, 7시22분에 출발할 경우에는 1시간8분, 7시47분에 출발할 경우에는 1시간16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지행역에서 강남역까지 6시29분에 출발할 경우에는 1시간, 7시6분에 출발할 경우에는 1시간16분, 7시23분에 출발할 경우에는 1시간21분, 7시48분에 출발할 경우에는 1시간31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유 후보는 “이웃한 포천만 봐도 3100번 버스가 대진대~양재역, 3500번 버스가 차의과대학~건대역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형평성 차원에서 동두천에 광역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것은 큰 문제다.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되면 경기도를 설득해 반드시 잠실과 강남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를 임기내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일본의 경우 지방의 대표 JR역에 인접하여 JR광역버스터미널이 조성되어 있다. 열차와 버스가 잘 연계되어 있어 이용객의 편리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동두천은 별도의 터미널을 만들 필요 없이 정류장만 설치하면 전철(1호선), 기차(경원선), 광역버스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광역버스 도입의 타당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