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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복합문화융합단지 최대 이슈화 시도
연일 논평 발표하며 안병용 압박
  2018-05-30 17:59:02 입력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 모든 것을 공개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평가를 받자”

(전문)

어제 본 선대위 명의 성명을 통해, 문제는 한 회사의 폐업 여부가 아니라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수행주체들의 사업능력이라는 점을 이미 지적한 바 있다. 그럼에도 마치 폐업 여부가 유일한 쟁점인 것처럼 몰아 문제의 본질을 흐리려는 안 후보 측의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

안병용 후보측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해명하지 않은 관계로 언론에 보도된 ‘회사 관계자’의 발언을 근거로 말씀드리겠다.

첫째, ㈜유디자형이 폐업 등록된 것은 스스로의 폐업신고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세무당국의 정당한 실사를 통한 적법한 결정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또한 이후 회사 측이 폐업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복구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사 당시 ‘정상적인 영업장 상태’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 역시 사실인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업체 측은 의정부로의 사무실 이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세무당국이 영업상황을 오해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보도되었지만, 두 달이 지난 이달 29일에도 ㈜유디자형의 영업상황을 폐업에서 정상 상태로 개정한 나이스기업정보사이트에는 여전히 해당업체 사무소 소재지가 성남으로 기재돼 있다. 도대체 ㈜유디자형의 진짜 사무실은 어디에 있는가?

셋째, ㈜유디자형, ㈜자형매니지먼트, ㈜자형프라퍼티, ㈜의정부뽀로로파크 등 4개사는 대표자가 황모씨로 동일하다. 이 중 최다 지분 보유사인 ㈜유디자형의 3대 주주가 YG엔터테인먼트인 것은 이미 확인됐다.

넷째, ㈜자형매니지먼트, ㈜의정부뽀로로파크, ㈜투엘멀티프렉스, ㈜그린브릿지는 모두 동일 건물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특히 ㈜투엘멀티프렉스와 ㈜자형메니지먼트는 같은 건물, 같은 호수에 주소를 두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참고로 ㈜투엘멀티프렉스는 올해 2월 28일에 이미 폐업한 사업체이다.

넷째, 주주기업들의 규모나 재무상태가 상당히 열악하다. 위 언급된 기업들은 대부분 종업원수 2명에서 8명 사이의 초소규모기업이다. 사장과 비서, 운전요원 정도만 있는 사실상의 1인 기업들이라는 뜻이다,
 
㈜자형프라퍼티는 CCC기업등급(거래안정성 저하 예상돼 주의를 요하는 기업)을 받았고 연체 및 연체에 준하는 신용사건이 발생해 채무불이행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한 등급인 ‘회수의문’ 평가(올 1월 기준)를 받은 기업이다. 또 다른 지분보유기업인 ㈜신화건영은 2017년 매출이 0인 회사이며, ㈜그린브릿지는 2014년에 두 번에 걸쳐 ‘휴폐업’ 등급을 받는 등 정상과 비정상 상태를 오가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더 큰 문제는 민간 최대 주주인 ㈜유디자형조차 기업평가 CCC0기업등급을 받았고 현금흐름등급은 CF6로 최하등급을 받았다는 점이다.

민간 1대 주주기업은 당국의 실사를 통해 폐업 처분을 받았고, 이 기업을 포함한 사업 참여 4개 기업의 대표자가 동일하며, 이들 기업의 대부분은 기업등급과 재무상태 평가에 있어 ‘위험한 회사’로 낙인 찍힌 초소규모기업들이다. 이런 기업들에게 의정부 100년 먹거리가 달렸다는 복합문화융합단지를 맡길 수 있겠는가? 맡겼다고 해도 제대로 해낼 수 있다고 보는가?

이제 모든 것을 공개할 때가 되었다고 본다.

왜 만들어진 지 며칠도 되지 않은 회사가 민간 최대 주주 회사가 되었는지, 동일인이 대표자인 기업 여러 개가 세무당국에 신고된 업태와 전혀 무관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하나 같이 기업등급과 재무상태가 부실한지, 그런데도 이들이 추진하는 사업이 제대로 될 것이라고 안 후보가 낙관하는 근거는 무엇인지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시민과 전문가들에게 당당하게 평가 받자. 그것만이 무의미한 공방을 끝내고 제대로 된 의정부 발전을 책임질 사람을 가려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2018년 5월30일
자유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선대위

2018-06-01 00:00:37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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