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즐거움과 다채로움으로 가득한 우리소리의 향연,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행복한 우리소리>가 오는 6.15(금)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지원사업」선정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창작 국악관현악의 역사와 미래를 이끌고 있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한국의 혼이 담긴 선율의 현대적인 어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김철호)은 1965년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목적으로 창단된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이다. 그동안 아시아·미주·유럽 등지의 수많은 해외 공연과 300여 회의 정기공연, 그리고 2,000여회의 특별공연을 통하여 국내를 대표하는 국악관현악단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국・내외 관객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행복한 우리소리>는 지휘자 진성수의 지휘아래 국악관현악 명곡들과 소리, 사물놀이의 협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보내야하는 봄날의 아쉬움을 그리는 국악관현악 ‘춘무’를 비롯하여 한국의 사계절을 노래한 멀티악기 협주곡 ‘오색타령’, 새로운 편곡의 ‘쑥대머리’와 ‘새타령’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전통판소리와 남도민요를 감상할 수 있다.

거기에 우리의 전통 축제 분위기를 새로운 시각에서 국악관현악으로 표현한 ‘축제’ 그리고 국악기연주자 민영치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한국 창작음악제 수상곡 ‘긴 여행’(Odyssey)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교향시 ‘한강’ 등 우리 창작 국악관현악 대표 곡들을 중심으로 전통예술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악계에서 손꼽히는 타악주자이자 세계무대에서 더 큰 명성을 떨치고 있는 연주자 ‘민영치’가 설장구 협연자로 나서고, 국내 최고의 세션으로 꼽히는 멀티 악기 플레이어 ‘권병호’의 협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김율희’의 사회와 노래로 한층 더 풍성하고 유려한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대와 세대를 잇고 과거와 현재가 동시에 공존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행복한 우리소리>를 통해 아름다운 전통예술과 창작 국악 관현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전통이 이어지는 신명나는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행복한 우리소리>은 「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지원사업」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한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www.uac.or.kr 031)828-5841~2, 또는 인터파크티켓 www.interpark.com 1544-1555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연개요]
〇 공 연 명 : 2018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행복한 우리소리’
〇 일 시 : 2018.6.15(금) 20:00
〇 장 소 :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〇 관람연령 : 8세 이상
〇 관 람 료 : 희망티켓 행복스폰서(1,000원에서 10,000원 자율납부제)
〇 출 연 진 : 예술감독_김철호 지휘_진성수 연주_서울시국악관현악단
사회_김율희 협연_민영치(설장구), 권병호(멀티악기), 김율희(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