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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56)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전철 7호선 관련 주민행사에 참석해 노선 변경 및 장암·민락지구역 설치 복안을 밝혔다.
김동근 예비후보는 5월19일 장암초 사거리 일대에서 열린 ‘전철 7호선 장암역 장암지구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한 결의대회에 참석해 “현 집행부의 뒷북대응으로 장암·민락지구로의 노선 변경이 반영되지 않은 채 공사 입찰이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 노선안을 기준으로 진행되는 공사입찰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입찰공고와 사업자 선정이 결정되면 노선 변경은 영영 관철될 수 없게 된다”면서 “당선되면 경기도에 건설업체 입찰을 즉각 중지해줄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그동안 의정부시는 장암·민락지구 경유안의 예비타당성 결과에만 매몰돼 국토부, 경기도와의 협의 과정에서 협상 지렛대로 쓸 수 있는 많은 방법을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며 “의정부시가 처음부터 ‘장암·민락지구로의 노선 변경과 역 개설이 이뤄지지 않으면 운영비를 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달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선 변경시 추가되는 역 건설비용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과 부지사를 거친 경험을 살려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상,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며 “노선 변경이 안되면 7호선은 ‘제2의 경전철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당선되면 즉시 ‘장암·민락역 신설을 위한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구성, 정부와 담판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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