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는 4월12일 오후 2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시민 25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연극 ‘럭키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의정부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관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정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극 ‘럭키데이’는 올해 12년째를 맞이하는 G-mind 정신건강연극제 기념 공연이다. G-mind 정신건강연극제는 경기도에서 정신건강을 소재로 한 연극을 통해 경기도 전체 시군을 순회하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덜어내고자 기획·제작되었다.
‘럭키데이’는 재난상황의 아픔과 기막힌 사연들을 코믹하면서도 가슴 절절하게 풀어가는 옴니버스 형식의 연극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재난과 삶’이란 무겁고 슬픈 소재를 버스기사와 승객들의 에피소드로 구성, 재치 있고 가볍지 않은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1997년 5월에 개소한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umind.or.kr) 또는 (031-838-418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