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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구구회 의원은 3월12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호원동 예비군훈련장(13만여평)과 기무부대(7천여평) 관련해 본 의원은 제6대 의회부터 현재까지 ‘이전 촉구 건의안’ 발의는 물론 예산안 심의나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지적해왔다”며 “그러나 집행부의 ‘군부대 이전 후 기존 부지 활용방안’은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
구 의원은 “군부대 이전 후 기존 부지에 직동·추동공원처럼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은 배제되어야 한다. 주거환경 개선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정책”이라며 “호원동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문화·복지시설과 다목적회관 건립 및 주차장 같은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암동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사업(이전 포함)은 정부와 국회의원, 경기도 등을 통한 재정지원과 최소한의 지방채 발행 등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여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며 “기존 부지는 중랑천과 어울리는 체육공원 조성, 문화시설 건립 등에 활용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