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 이하 재단)은 문화다양성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 공모에서 4년 연속 주관 기관으로 선정, 국고지원금 5000만원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무지개다리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년 문화 다양성 증진사업으로, 우리 사회 내 다양한 소수문화 계층의 문화표현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 주체들 간의 문화교류 및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의정부예술전당은 지난해 세대 다양성 사업에 초점을 맞춰 무지개다리사업을 진행했다.
2017년 5월 문화 다양성 주간행사를 의정부음악극축제와 연계 진행하여 행사 참여자가 5000여명이 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밖에도 라운드테이블(문화다양성 위원회)을 확대 운영하여 지역 내 새로운 하위문화를 발굴하여 세대 간 간극을 좁히는 활동을 진행하였고, 무지개밴드, 찾아가는 모두놀이, 모두놀이 페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외형적인 확장과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되었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이 전년도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도 사업신청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차 심사 없이 바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전당은 올해도 문화 다양성 가치를 보호하고, 증진·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문화 다양성 확산를 위한 의정부 '모두놀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전당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주체들을 발굴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자 의정부를 비롯해 경기북부권역의 문화 다양성 거점 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장기적 관점에서 문화 다양성 보호와 증진·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의정부 '모두놀이'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단체, 문화 주체들은 의정부예술의전당 교육전시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