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원(의정부갑)은 오늘 3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가 인하된다고 2월1일 밝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민자구간이라는 이유로 4,800원의 통행료를 징수해왔다. 이는 도로공사 구간의 1.7배이며, 재정구간인 남부구간의 2.6배에 달해 경기북부 주민들의 과도한 이용부담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문희상 의원은 “19대 국회에서부터 경기북부와 서울북부 의원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통행료 인하를 노력해왔고, 이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현재 요금 인하폭에 대한 막판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문희상 의원실 따르면, 이번 통행료 인하는 기간연장 및 투자자 변경방식으로 추진되며,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돼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와 통행료 인하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