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궁도협회가 보조금 문제로 잡음이 발생했다.
한 회원은 궁도협회가 양주시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을 제대로 정산하지 않고 협회 비자금을 마련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양주시는 2001년 조성된 남면 상수리 무호정(국궁장)의 전기요금 전액과 무호정에서 15회째 진행된 양주시장기 경기도 궁도대회에 1,500~2,000만원씩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12월 민원을 제기해 양주시가 정산서류를 검토했으나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그러자 이 회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재차 민원을 제기, 1월19일 현재 양주시가 다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양주시 궁도협회는 시 보조금 외에 찬조금과 회비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