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1월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실천’과 ‘열린 혁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만족시키겠다는 2018년 포부를 밝혔다.
친애하고 존경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 여러분!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2018년 무술년의 새로운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분들의 소망과 희망이 성취되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공단은 지난 22년 간 시민의 참여와 격려로 성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소중한 의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우리 공단을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고 에너지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올해부터 공단은 시민과 고객에게 단순히 시설물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러분들이 오셔서 여가를 선용하며 배우고 인생을 조금 더 윤택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도 여러분의 참여가 절실한 만큼 앞으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친애하는 공단 임직원 여러분! 우리 공단이 22년 간 고객과 함께 성장했던 것은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노력은 지난 22년 간 공기업으로서의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받아온 경영성과를 비추어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공단은 지역에서 많은 일을 수행하여 왔습니다. 거리를 깨끗이 하고, 도로 소통을 원활히 하고, 시민을 건강하게 하는 사업적인 측면과 더불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도 봉사의 영역을 점점 더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9월29일 우리 공단이 ‘의정부시 우리동네 학습공간’ 지정을 경기도로부터 받은 것을 비롯하여, 11월24일 ‘날씨경영 우수기관’으로 지정되었고, 같은 날 ‘가족친화경영 우수기관’ 재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이 시대 현안인 청년실업문제를 위해 청년 13명을 채용하는 등 많은 일을 여러분이 해왔습니다.
44만여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단 임직원 여러분! 2018년에도 고객의 참여와 300여 임직원의 노력으로 ‘고객과 공기업이 함께 성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음과 같이 주요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시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공기업이 되겠습니다. 우리 공단은 시설물 관리 차원을 벗어나 시설물을 이용해서 시민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자, 작년 9월29일 경기도로부터 지정된 ‘의정부시 우리동네 학습공간’에서 시민을 위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유치하여 시민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조금 더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에 미계약된 공실을 이용하여 상권의 기본이 되는 유동인구를 증가 시키고 청소년 문제와 다문화 사회를 위한 상담실과 다문화 체험 관련 공간을 마련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청년실업의 근본적인 해결책인 채용을 위해 업무 효율성을 파악하여 부족한 인원을 직접 고용하고 사회적 이슈인 비정규직에 문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열린 혁신’을 위한 고객 참여와 사회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올해에도 고객감동위원회를 구성하여 고객이 원하는 진심을 제대로 알아서 하나하나 개선하겠습니다. 작년에 감동위원 참여로 147건의 과제가 도출되어 차근차근 처리되는 과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고객의 입을 통해 전해들은 것과 같이, 올해에도 고객관점에서 서비스를 개선시켜 고객만족이 ‘삶의 질’ 만족이라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사회단체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더 공고히 하겠습니다. 작년에 6개 관내 기관단체와 MOU를 체결했고, 인근 공단과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는 시민과 고객에게 돌아가도록 할 것입니다. 수준 높은 시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려면 그에 맞는 전문성을 가진 인재가 필요합니다. 이런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 단체와의 협약이야 말로 고객을 성장시키고 공단을 같이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공단의 경영방침을 정하면서 제일 위에 ‘지속가능 경영’을 명시했습니다. 공단이 걸어온 지난 22년은 앞으로 나아갈 100년을 기약하기 위한 토대이며, 2018년은 새로운 출발점일 수 있습니다. 일반기업의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과거의 상위 기업이 어느 날 사라지고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기업만이 생존전략에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우리 공기업의 생존전략은 오로지 ‘시민의 관점’에서 ‘시민을 위해’ ‘노력하고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추진하는 일에 대해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평가받고 인정받으면 그것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생존전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과 임직원 여러분! 앞으로 공단에서는 ‘희망도시 행복도시 의정부’를 위해 300여 임직원들이 하나되어 노력하겠습니다. 공기업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힘차게 출발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도 황금 개띠와 같이 새로운 출발과 전환기를 마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