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1월2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16개 지역에 대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을 추가 임명했다.
양주시 당협 조직위원장은 김성수 전 국회의원 측근인 연한모 전 새누리당 경기도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결정됐다.
연한모 위원장은 지난 1월11일 김성수 전 의원과 함께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뒤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그러나 바른정당 양주시 당협위원장인 김 전 의원이 11월8일 바른정당을 탈당해 한국당에 재입당하자, 연 위원장은 이를 거부했다.
연 위원장은 “한국당으로 다시 가야할 명분이 없다”며 “건전한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보수로 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