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서 수십년생 소나무가 불법으로 벌목되고 있다.
5월23일 남면사무소와 주민들에 따르면 남면 신암리 산93번지 일대 산림청 소유 임야에서 자라는 소나무 30여 그루가 계속해서 불법으로 잘려나가고 있다.
주민들은 “약 두달 전부터 벤츠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남자 2명이 산에서 야금야금 소나무를 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남면사무소로부터 얼마 전에 보고를 받았다”며 “곧 조사를 벌여 불법 행위자를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