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핵심’을 넘어 한 때 ‘진박 감별사’를 자처하며 기세등등하던 홍문종 국회의원(의정부을)이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홍문종 의원은 12월12일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성태 의원에게 20표차로 밀렸다. 김 의원은 55표, 홍 의원은 35표, 한선교 의원은 17표가 나왔다.
홍 의원은 2015년 2월2일 원내대표와 짝을 이룬 정책위의장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바 있다. 2014년 7.14 전당대회에서는 5위에 그쳐 최고위원이 되지 못했고, 2012년 5.15 전당대회에서도 6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