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조합장과 대의원 등이 비전인 ‘장흥농협 이공이백(20200), 뭉치자 장흥농협, 동참하자 전이용’을 외치고 있다.
양주시 장흥농협(조합장 이종혁)이 ‘이공이백(20200)’ 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농협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장흥농협은 11월29일 오전 10시30분 2층 대강당에서 대의원, 이사, 감사,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 및 2017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비전선포식은 조합장 인사말, 경과보고, 대의원 선서, 농협에 대한 희망사항을 적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협 조합장은 “가계부채 등 국내외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우리 농협은 IMF와 금융위기 속에서도 조합원과의 협동정신으로 상생·발전해왔다”며 “오늘은 보다 더 새롭게 도약하는 농협이 되겠다는 의지를 선포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 전문성 강화, 마트사업 활성화, 조합원 전이용, 신규 조합원 창출이라는 목표 아래 장흥농협 중장기 5개년 계획 등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경영과 변화·혁신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조합원의 자발적 참여, 경직된 관료문화 타파, 소통하는 조직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비전은 ‘장흥농협 이공이백(20200), 뭉치자 장흥농협, 동참하자 전이용’으로, 당기손익 20% 이상 성장과 조합원 전이용 200% 이상 농협사업 동참을 의미한다. 장흥농협의 발전 의지와 방향, 가치를 담은 구호성 비전이다.
장흥농협은 현수막과 스티커 등을 활용한 비전 제시로 브랜드 가치 향상과 비전 생활화를 꾀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