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정영 의원(자유한국당, 의정부1)은 11월22일 경기도 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자전거 포털, 북부지역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지진 대비 내진성능 보강, 부실공사 신고센터 운영’ 등을 질의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행감 때 자전거도로, 공기주입기·자전거주차장 등 자전거 편의시설 등에 대한 정보 제공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는데, 1년이 지난 현재 자전거 포털 홈페이지는 전혀 달라진 점이 없다”며 “자전거 포털에서 제공하는 자전거도로 지도는 알아볼 수 없고, 새로 개통된 자전거도로는 반영되어 있지 않고, 세부 메뉴조차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전거는 사고발생 시 피해 정도가 크다”며 “시·군별로 제각각 가입·보장하고 있는 자전거보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 안전국가가 아니다”라며 “시·군을 독려해 교량에 대한 지진성능 보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등 경기북부의 비싼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를 추진하라는 요구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