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5.07.06 (일)
 
Home > 사회/교육 > 현장
 
동두천 생연주공아파트 소음·분진 말썽
민원발생 주민과 마찰 공사중단
  2008-05-21 10:23:02 입력


주공이 발주하고 대방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동두천 생연3지구 임대아파트(생연동 산104-5번지 525세대) 공사 때 발생하는 소음·분진으로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대방건설이 기초 터파기를 하면서 발생하는 소음의 경우 4월25일 측정결과 73㏈(기준치 70㏈), 5월6일 85㏈이 나왔다.

이 때문에 인근 에이스아파트 1·2·3동 주민들은 약 3개월 동안 고통을 호소하다 5월18일부터 ‘소음에 잠 못 이루고 분진에 기침 멎을 날이 없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공사현장을 막는 등 소음·분진에 따른 대책마련 및 보상을 요구하는 시위에 나섰다.

한서진 주민대책위원장은 “공사 시작 때부터 주민간담회 한 번 없었으며, 공휴일에는 공사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어기고, 새벽부터 터파기 공사를 하고 있다”며 “소음·분진으로 많은 주민들이 목이 아프고, 창문을 열 수 없어 생활하기조차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방건설 김창대 소장은 “아침 7시10분부터 공사를 하고 있으며, 저소음 장비를 사용하고, 분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살수차를 자주 운행하고 있으며, 쉬는 날에는 공사를 하지 않고 덤프를 이용해 토사만 나르고 있다”면서 “본인이 입회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소음측정은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 관계자는 “소음 측정결과에 따라 대방건설측에 이행조치명령을 내렸으며, 상호 요구사항은 에이스아파트 주민과 대방건설간 협의 사항으로 시 차원의 방침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에이스아파트 286세대는 대방건설에 ▲암반석 발파금지 ▲분진·소음방지를 위해 높은 울타리 설치 ▲공휴일 공사 중지 ▲공사시작은 오전 8시부터 ▲그동안의 피해보상으로 9대의 엘리베이터 교체 등을 요구하고 있다.

대방건설은 ▲앞으로 발파계획 없음 ▲현재 울타리는 6m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설치하였음 ▲오전 8시 이후에 공사하겠다는 등의 약속을 했다. 

2010년 12월 완공 예정인 생연3지구 임대아파트는 현재 80%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며 주민들과의 마찰로 암반석 발파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김동철 기자(kdc3497@lycos.co.kr)
김동철 기자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0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경기도의회, 2025년 SNS서포터즈
 의정부교육지원청 진선미 공유학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2025년 빛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혹서기
 의정부시, e편한세상 신곡파크프
 폭염 속 유증기 증가, 양주소방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건설현장
 양주시 가족센터, ‘라떼파파 감
 양주시, ‘제1회 사회적경제인의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유연
 양주시, ‘아파트 쌈지텃밭’ 20
 의정부도시공사안산도시공사, 도
 상패초등학교 특수학급, 상상 체
 상패동 신촌10통 경로당, 한의과
 동두천시 보산동, 통장협의회와
 광사동 토리공원 관리 부실
 김승호 소요동장, 취임 후 경로
 동두천시가족센터, 2025년 ‘경
 “지금이 딱! 수국길을 걷는 가
 의정부도시공사, 인권 중심 조직
 ‘너덜너덜’ 고읍도서관 현수막
 기후변화 속 러브버그·돌발해충
 양주시, “저수지 수위 측정 시
 공무원 사칭 ‘위조 공문’ 주의
 의정부시, 전국 최초‘청소년-평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
 양주시 화장장 대안부지 공모 집
 동두천시,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
 동두천시, 여름방학 ‘강남구청
 동두천시 중장기발전종합계획,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장관에 정성호 지명
 
양주예쓰병원-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 업무협약
 
“UBC 사업, 시민 공론장에 올려야 합니다”
 
의정부문화재단 소홍삼 본부장,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양주축협, 조합원 자녀 출산출하금 첫 지원
 
김정겸 인문학연구소, ‘보훈의 시작, 연천’ 토크콘서트 개최
 
행동은 감정과 정신상태를 바꾼다
 
수습기간 해고의 정당성
 
통풍 치료는 정말 힘든가요?
 
중대재해의 복병, 밀폐공간 등 질식 안전사고 예방
 
이벤트 회사, 두드림장애인학교에 식료품 후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