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재원)이 운영하는 은현면 에코스포츠센터에서 수영을 하던 심장질환자가 사고를 당했다.
11월16일 공단에 따르면, A씨(62)가 11월15일 오전 9시38분경 자유수영을 하다가 쓰러졌다는 것이다. 이에 안전요원들이 즉각 심폐소생술을 하고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하여 의식을 회복시킨 뒤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운명을 달리했다는 것이다.
A씨는 심장판막수술을 받은 심장질환자였으나, 이날 보호자 동행 없이 수영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원 이사장은 “수영장 입장 전에 심장질환자인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안타깝다”며 “고인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