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신흥학원 교비 문제가 또다시 불거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최근 신흥학원 교비 문제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11월10일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흥학원 측은 “잘 모르는 일”이라고 말을 아꼈다.
신흥학원은 지난 2012년 5월10일 당시 이사장인 강성종 국회의원(민주당)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업무상 횡령,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하는 등 홍역을 치른 바 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신흥학원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공사비를 부풀려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 등으로 교비 81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2010년 9월7일 구속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