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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과 배우가 하나되어 이야기를 시각화한 마리오네트 ‘당산나무 이야기’(극본 박주리, 각색·연출 강병주)가 11월9일 오전 11시, 저녁 7시 양주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
충주 마리오네트 전문극단 보물(대표 김종구)과 양주문예회관 상주단체 극단 즐거운사람들(예술감독 김병호)이 제천 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엄혜인)와 협업하는 공연이다.
‘효녀와 호랑이’라는 부제가 달린 ‘당산나무 이야기’는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를 위해 짚신을 만들어 팔던 효녀가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본 당산나무가 신비의 열매를 알려주고, 그것을 찾아 떠나는 소녀 앞에 지네와 호랑이가 나타나 모험을 펼친다는 이야기다.
강병주 연출은 “마리오네트, 연극, 무용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이야기의 시각화는 인형이 가지는 과장성과 환타지가 주제를 보다 명료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특히 다양한 소리를 라이브로 표현함으로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인형극이 더 이상 어린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인식의 전환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 문의 010-4731-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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