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방선거 출마를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김동근 부지사가 지난 9월초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961년생인 김 부지사가 통상 2년 먼저 명퇴를 신청한 것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정부시 금오동 태생으로 의정부 부시장을 지낸 김 부지사는 현재 유력한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덕정중학교 출신인 점을 들어 양주시장 출마도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김 부지사는 9월12일 “너무 앞서가지 않았으면 한다”며 “명퇴 후 머리를 식히면서 고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