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5.06.14 (토)
 
Home > 사설/칼럼 > 사설
 
본지, 김성수 당선자 고소고발 검토
  2008-05-09 10:09:04 입력

본지가 김성수 양주·동두천 국회의원 당선자에 대한 고소고발을 심각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언론사가 정치인을 고소고발하는 모습이 드문 일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이는 김성수 당선자가 자초한 불행이라는 점을 먼저 분명히 밝혀둔다.

김성수 당선자는 당선자로서의 여유와 상생정치라는 그럴듯한 명분도 길바닥에 내던지고, 그동안 본지가 보도한 김 당선자에 대한 비판·검증기사 대부분을 ‘허위사실’이라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혐의로 사법당국에 무더기 고소했다. 김성수 당선자 뿐만 아니라 그의 최측근이자 자금줄로 알려준 처남까지 합세하여 이른바 ‘위장 선거사무실’ 등의 기사에 대해 똑같은 혐의로 고소를 일삼고 있다.

김성수 당선자는 이번 뿐만 아니라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 때도 본인은 물론 측근들을 시켜 본지 기사를 문제 삼아 무더기 고소를 자행한 장본인이다. 그러나 본지 기사는 팩트에 근거한 것들이어서 모조리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본지는 이와 관련, 5.31지방선거 때 양주시장 선거에서 참패한 한나라당 정치인들의 분풀이로 생각하고 무고죄를 묻지 않았다.

그럼에도 김성수 당선자와 측근들은 이번에도 상습적으로 ‘허위사실’ 운운하며 본지 기사를 무더기로 고소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이 때문에 본지는 사법당국의 조사를 수시로 받고 있는 등 정상적인 업무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따라서 본지도 김성수 당선자의 정도를 벗어난 악습에 제동을 걸고자 그가 그동안 저질렀던 문제와 수많은 비리의혹에 대한 고소고발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김성수 당선자는 선관위에 자기 소유의 재산이 아닌 양주시 마전동 342-4번지 주택과 땅을 버젓이 자기 것이라고 신고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주택과 땅은 현재 소유권이전등기말소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아직은 김 당선자 재산이 아니다. 특히 자기 재산이라고 한다 해도 부동산실명제를 위반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김성수 당선자는 이밖에도 하청업체에게 공사비 3억3천여만원을 10년이 넘도록 주지 않고 있으며, 마지못해 자필로 토지매매예약서를 쓰고 양주시 마전동 3필지와 광사동 1필지를 팔아 전액 변제키로 했다. 그러나 이 땅들도 김 당선자 땅이 아니다. 다만 김 당선자가 이 땅들을 담보로 97년 10월8일 양주농협에 그의 측근과 함께 돈을 빌린 흔적이 있어서 사기 또는 부동산실명제 위반 혐의를 받기에 충분하다.

또 다른 채권자와도 부동산 허위매매계약서를 작성했다가 물의를 일으킨 뒤 4.9총선 직전에 10여년 동안 갚지 않던 돈을 줬는데, 이 돈이 정치후원금 계좌를 통해 지불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불거지고 있다.

이와 함께 선거 막판 ‘중립의무’가 있는 임충빈 양주시장이 당시 김성수 후보를 돕기로 했다는 허위사실을 측근들이 무분별하게 떠들고 다니기도 했다.

따라서 본지는 김성수 당선자를 무고로 고소하고, 부동산실명제·정치자금법·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법당국에 고발하여 김 당선자의 오만하고 부정의한 무더기 고소사건에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2008-05-15 18:01:02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0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의정부시의회, 신곡동제1공영주
 의정부시의회 조세일 의원, “시
 양주시, ‘제19회 양주예술제’
 양주시, 오는 28일 ‘사회적경제
 강수현 양주시장, ‘미래교육도
 의정부도시공사, 공동판매처 대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지하철
 (해명자료)경기도교육청은 경기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열린수장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행정
 김정영 경기도의원, ‘도봉산~옥
 산림청, 2025년 지자체 합동평가
 의정부시, ‘현충탑 메모리얼 파
 서정대 박진혁 교수, 국회언론인
 서정대학교, “ 지역혁신중심 대
 양주시, ‘2025년 경기패션창작
 양주시, ‘동북부 공공병원’ 건
 경기도의회 이영봉의원, “공공
 의정부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
 양주시, ‘제8회 회암사지 왕실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하루여
 비극적 사랑의 서사, 오페라 ‘
 김민호 도의원, 양주 봉암초 ‘
 경기도교육청, 2025년도 제2회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자치
 경기도,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경기도의회, 도민과의 소통 위한
 안기영 “양주 민주당, 고소 고
 임태희 교육감, “미래 세대가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
 
김성원 의원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출마”
 
회천농협, 2025년 상반기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수상
 
“UBC 사업, 시민 공론장에 올려야 합니다”
 
이계옥 의원 “UBC 용역비 8억, 민생예산으로 돌려라”
 
김지호 의원 “북부 최초 의정부 프로축구단 설립하자”
 
서정대 박진혁 교수, 국회언론인연대 경기북부본부장에
 
바이러스가 살기 좋은 곳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자진퇴사와 실업급여
 
뇌 에너지 결핍: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부전
 
산업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안전은 모두의 책임!
 
한전MCS㈜ 동두천지점,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