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5.06.26 (목)
 
Home > 사회/교육 > 현장
 
양주시 ‘악취진동·파리떼천국’ 골머리
음식물쓰레기 처리 양계장…시 “고발조치 하겠다”
  2008-05-07 19:23:45 입력

▲ A양계농장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현장. 폐사된 닭 등이 함께 뒤섞이고 있다.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에 있는 A양계농장이 B환경업체로부터 음식물쓰레기를 그대로 받아 처리하는 과정에서 파리떼와 오수, 악취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괴로워하고 있다.

B환경업체에서 하청을 받아 운영하는 A양계농장은 한쪽에서 닭 1만3천수를 기르고, 다른 한쪽에서는 오·폐수 시설을 갖추지 않은 창고에서 하루 5톤 분량의 음식물쓰레기를 계 분뇨와 함께 섞어 처리하고 있다.

배출자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물쓰레기 일부는 닭 사료로 주고, 일부는 C업체에 퇴비로 납품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오수와 파리떼 등으로 민원을 발생시키고 있다.

또 파리를 없애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위에 약품을 그대로 뿌려 사료로 사용, 닭이 달걀을 낳고, 그 달걀을 시중에 유통시키고 있다.

A양계농장 책임자 안모씨는 “양주시 환경자원과에 모든 신고를 해 이상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양주시 환경자원과 관계자는 “시설과 처리량에 대한 기준이 없어 법 적용은 힘들고, 폐기물관리법(제17조2항) 위반으로 고발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식물쓰레기를 납품하던 B환경업체는 본지 취재 이후 양계농장을 폐쇄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 양계장을 개조한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 오폐수가 그대로 하천에 흘러들어가고 있다.

2008-05-09 11:03:53 수정 김동철 기자(kdc3497@lycos.co.kr)
김동철 기자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0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건설현장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외환 우두머리와 카멜레온 정치
 동두천시가족센터, 2025년 다문
 동두천시 드림스타트, 전통무예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 ‘반
 동두천시, 2025년 평생학습 매니
 녹양동, 2025년 제6차 온정돌봄
 흥선동, 사회단체장들 교외선 열
 의정부시, 2025년 교통유발시설
 의정부시, ‘세입증대 네트워크
 의정부소방서, 올해만 4건의 사
 “산모 1만 3천 명 소외”… 이
 유통규제 14년 만에 손본다… 김
 양주시, 사회적경제 홍보관 운영
 민선 8기 경기도 3년 결산 두 번
 경기도의회 임상오 의원, “지방
 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 수
 의정부시, ‘똑버스’ 정식 개통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웃음꽃 피
 최병선 도의원, “적합직무 고용
 양주소방서, 여름철 태풍·호우
 동두천시 행복나눔손과발봉사회,
 (주)원진 P&P글라스, 동두천시
 “받은 따뜻함, 다시 돌려드리고
 동두천시, 어등산 힐링체험숲과
 양주시, 2025년 양주 독바위 보
 의정부도시공사, 의정부역 환승
 (사)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가
 양주시, ‘JUMP UP 2025 양주 미
 양주시, ‘2025년 내가 GREEN(그
 
김재수 의원 “묻지마 공모사업 지양하고 의회와 협의하라”
 
양주시·경찰서·예쓰병원, 주취자 통합지원센터 업무협약…전국 최초
 
“UBC 사업, 시민 공론장에 올려야 합니다”
 
임진홍 도시플랫폼 정책공감 대표, ‘권리혁명’ 출간
 
박인범 의원 “동두천시, 생활인구 유입정책으로 전환해야”
 
임현숙 의원 “동두천시 진입 IC 주변 경관 정비해야”
 
바이러스가 살기 좋은 곳
 
사용자의 4대 보험 미납
 
3일 단식, 과연 무슨 효과 있을까?
 
건설현장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벤트 회사, 두드림장애인학교에 식료품 후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