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가 오는 9월23~24일 전국 최대 규모의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개최한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유·무형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양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고읍동(광사로 131-66번지) 일원에서 체험관광농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체험관광농원 부지 124,708㎡(37,000평)에 천일홍을 비롯한 계절별 50여종의 꽃을 심어 형형색색의 꽃을 감상하고 다음에도 양주시를 찾아오고 싶게 만들려 하고 있다.
체험관광농원은 연중 다채로운 꽃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으며 봄꽃(유채, 꽃양귀비), 여름꽃(천일홍, 가우라), 가을꽃(코스모스), 사계절 정원과 체크형, 원형 동심원, 미로형태 등 입체적 꽃 배치 및 파라솔 등 쉼터공간을 확충했다.
특히 체험관광농원을 배경으로 한 전국 아마추어 사진공모전, 꽃씨 채취 체험행사, 각종 문화 행사와 연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9.23~24)’를 계획하고 있다.

천일홍 군락지의 경우 2016년에 관람객 호응이 좋아 올해 조성면적을 17,117㎡에서 33,000㎡로 확대했으며, 가을꽃 대명사인 황화코스모스와 꽃댑싸리 군락지까지 조성하여 9월 중순쯤에는 체험관광농원이 분홍색으로 물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핑크뮬리, 정원장미 등 품종을 추가하여 8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꽃 잔치가 이어진다. 체험관광농원을 한 곳에서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했다.
양주시는 양주꽃밭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해마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의사항은 양주시 농촌관광과(031-8082-7240, 7241)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