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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컬링투어에 참가 중인 한국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방민자, 차재관, 정승원, 이동하, 서순석)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4개국(한국, 미국 6팀, 캐나다, 슬로바키아) 9팀이 참가하였으며, 풀리그로 진행됐다.
한국팀은 예선전 1위(7승 1패)로 결승에 진출하여 휠체어컬링 최강자 캐나다 퀘백팀을 9-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최종길 회장과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 백종철 감독은 “이번 대회는 성적보다 팀워크 만들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편한하게 게임을 한 것이 우승 비결”이라고 말했다.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은 앞으로 덴마크, 캐나다, 스위스 등 월드투어에 참가해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고 경기력 향상을 통해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