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제안한 경전철 파산 관련 TV 공개토론회가 8월 중 열릴 것으로 보인다.
7월21일 의정부시 관계자는 “지역 케이블방송사들이 토론회를 주최하려고 기획 중”이라며 “아직 장소, 방법, 참석자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어찌됐든 8월 중순, 늦어도 8월 말에는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안병용 시장의 토론회 제안을 받아들인 곳은 의정부경전철시민모임, 자유한국당의 천강정 의정부갑 위원장이다.
안 시장은 지난 7월3일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정당과 시민단체가 경전철에 대한 왜곡된 주장과 근거 없는 비난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개인, 단체 등 어느 누구라도, 어떤 의제라도 관계 없이 7~8월 중 TV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