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총경 송호송)는 5월29일 양주시 광적면 A섬유 공장에 불을 내고 달아난 B씨(56)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월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한달 전 사장이 해고시킨 것에 불만을 품고 기회를 엿보다가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두루마리 화장지 2개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다.
이번 방화로 A섬유는 공장 1개동(약 200평), 주거용 콘테이너박스 1개동이 모두 전소되는 등 6억원 상당의 피해를 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